대선 선언문 단어 속성 분석 senseTag ™

 

소비자의 소리(VOC)는 시장의 열쇠

기업은 제품에 대한 평가나 개선해야 할 점 등을 알기 위해 소비자의 의견에 늘 촉각을 곤두세우고 귀 기울여야 한다.

이에 현재 많은 기업들이 정량적 매출데이터 외에 소비자의 자유로운 말과 의견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등을 평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빠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정성적 결과는 과연 어떻게 분석해야할까? 많은 조사 기관이 인터뷰나 FGI를 통해 소비자의견(VOC)을 수집한다.

하지만 적절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며, 아무래도 조사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지해야 하므로,

객관적이고 타당한 결과를 얻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또한 이런 결과에 대해 어떤 과정으로, 어떤 근거로 나온 것인지 검증하는 과정도 매우 어려운 일에 속한다.

게다가 의사결정자들에게 신속하고 논리적으로 보고해야 하는 실무자 입장에서는 중간 과정을 건너 띄거나 혹은 무리

하게 넘겨 짚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senseTag ™은 이러한 노고와 수고를 덜고, 또한 객관성과 타당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수많은 소비자들의 VOC를 기존 분석 방법에 비해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또, 정량적 수치를 제공하는 형태의 분석

프로그램으로 신속하고, 타당한 의사결정을 도와줄 수 있다.

senseTag 란?

Web기반의 다차원 단어 속성 분석 프로그램으로, 수천 개의 브랜드, 인물, 제품명 등 각종 키워드에 대한 고정된 41가지 속성을 항시 수집함으로써, 원하는 키워드와 문장에 대한 다차원적 이미지(99개)를 즉시 해석하고 추출할 수 있는 DB 시스템. 제품, 인물, 형용사 등 모든 키워드들을 같은 구조의 틀 안에서 평가하고 비교하기 위하여 선별된 41가지 요소속성(크다, 빠르다, 부드럽다 등)과 이들 요소속성을 재조합하여 브랜드(인지도, 신뢰도 등), 경쟁력(품질, 글로벌 등), 마케팅평가(시장성, 강점, 기회 등) 등 58가지 확장 속성까지 평가가 가능함. 속성 평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유사속성 등 키워드 간의 비교 및 매칭 기능 보유.

[사례1] 대비교 분석 선후보 연설문 속성 

대선 후보들이 연설할 때 국민의 감성에 호소하는 부분은 뭘까? 

최근의 화두는 12월 19일의 대선과 관련된 이슈이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행보와 말 한마디는 사소한 부분이라도 늘 이슈가 되고 있다.

따라서 각 후보자들의 대선 출마 선언문에서 어떠한 개성이 돋보이는지, 또 어떠한 감성적 요소로 국민들에게 어필하고 있는지 단어 속성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해보자

[분석 과정] 

먼저 박근혜과 문재인 두 후보간의 출마선언문과 안철수 후보의 대선 출마 및 사퇴선언문간의 비교를

각각 Tag cloud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봤다.

[박근혜 VS 문재인 출마선언문 Tag Cloud 결과]

 vs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출마 및 사퇴선언문 Tag Cloud 결과]

vs

<출마선언문>                                                                <사퇴선언문>

위와 같이 정량적 비교의 하나인 Tag Cloud 형식의 선언문 내용 비교는 단어 빈도 수를 통해 대략적인 차이 확인이가능

하다.

하지만 이러한 확인 수준은 단순한 빈도의 차이이며 대선 특성상 유사하게 언급되는 부분이 적지 않아, 실제 추출하고자

하는 감성 요소에 대한 구분이 불명확하다.

대선 후보의 선언 내용이라 지속적으로 언급이 될 수 밖에 없는 형태인 국민, 여러분, 정치, 나라 등의 단어들로 주로 구성

되어 있어 내용의 차별화 및 객관적 분류, 구분 등 깊이 있는 분석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어느 한 텍스트에서 특정키워드가 더 많다는 세부적인 차이를 발견하더라고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어렵다.

안철수의 출마 및 사퇴선언문에서도 국민이라는 단어가 빈번하게 쓰이지만 그 의미 및 주변 단어간의 연합으로 실제

선언문 두 가지의 내용은 정 반대의 의미가 내포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보완적이고 발전된 분석을 위해, 이 Text를 senseTag ™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정량적인 text분석을 진행

해보았다.

[분석 결과]

그 결과 [박근혜 VS 문재인 출마선언문]과 [안철수 출마 및 사퇴선언문] 각각의 내용에 속성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래는 속성 결과 중 일부이다.

[박근혜 VS 문재인 현 대선후보 출마선언문 속성 평가 비교 결과]

[Summary]    박 후보 선언문은 구체적이고, 견고하며, 안정성이 돋보이는 평가를 받은 반면 문 후보는 긍정적이며 고급스러우며 구식이 아닌 요소들에 좋은 평가를 받음. 평가 요소 결과 차가 두드러지는 요소들은 박 후보 선언문의 경우 안정성, 우수성, 구체성, 견고함, 글로벌 요소이며, 문 후보 선언문은 최신성, 고급성, 복잡성, 장기성, 충성도 요소에 두드러지는 평가를 받음 공통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요소는 달다, 한국적, 장기성 요소이며, 능숙성은 두 후보 모두 적은 점수의 평가를 받음.

위 결과는 분석 프로그램(senseTag)의 기본 속성 및 2차적 속성 결과 99가지 중 일부 평가 결과이다.

이를 비교해 보면 박근혜와 문재인 현 대선후보의 연설문 내용 요소에서 각각 좋은 평가를 받는 부분에 뚜렷한 차이를 볼 수 있다.

또한 속성별 점수 비교를 통해 상대적으로 평가 차가 큰 요소 확인을 통해 실제 대선후보 이미지, 화두된 이슈와 자질 등

관련된 주변 이슈들과의 연관성도 재확인 가능하다.

평가 결과, 박근혜 출마선언문은 위 요소 중 안정성, 구체성, 견고함, 우수성, 연합성, 신뢰성 요소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두 선언문 간의 5점 이상의 차이를 보인 요소들인 구체성, 안정성, 견고함 우수함 부분들은 결과에 박근혜 이미지가

반영되었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이른 정치 입문 이후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정치계에 몸 담았을 뿐 아니라 든든하고 연합적인 당 세력을 배경으로 서툴기

보다 견고함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준비된 여성 대통령’을 슬로건으로 비교적 안정적이고 능숙하게 수행하는 대통령 행보를 기대할 수 있는 감성

요소와 배경 및 이미지를 연관해 평가해 볼 수 있다.

또 문 후보보다 구체적으로 정책을 공약하는 부분도 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반면, 문재인 출마선언문에서는 긍정성, 감성성, 최신성, 고급성, 복잡성, 한국적인 부분에서 좋은 점수의 결과가 도출되었다.

문재인 후보 역시 이미지와 관련 이슈를 평가 결과와 연관하여 해석 가능하다.

특히 5점 이상 차이가 나타난 복잡성, 최신성, 고급성 요소들은 문 후보의 두드러지는 특성 및 개성, 그리고 이슈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문재인 후보의 경우 새로운 정치 변혁을 당 목표로 내세워 비교적 단시간에 후보로 출마하여 국민들에게 ‘사람이 먼저다’라는 슬로건으로 감성적인 호소로 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 후보 단일화 운동 등 복잡한 이슈들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의 이슈도 연관 지어 해석 가능하다. 흥미로운 부분은 박 후보보다 고급성이 두드러지는 경향이 발견된 부분이다.

두 후보의 선언문에서 이미지와 감성요소가 1차적으로 반영된 주요 속성 외 2차적 속성인 마케팅평가, 경쟁력 부분에서

의 엇갈린 평가 차를 통해 비교가 가능하다.

‘시장성’, ‘글로벌’, ‘차별성’은 박 후보의 평가가 높은 반면 문 후보의 경우, ‘충성도’, ‘흥미도’ 요소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통적으로 높은 점수가 나온 부분은 ‘장기성’과 ‘달다, ‘한국적’ 속성에 타 속성 대비 상대적으로 모두 높은 점수가 나타났다.

두 후보 선언문에 모두 이 요소들이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단기적이라기보다는 장기적인 향후 정책계획을 공약하였으며,

오감 비유 시 쓴 내용보다는 달콤한 내용의 공약으로 출마 선언을 하였다고 해석이 가능하다.

반면 공통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요소들도 있다. 능숙성 속성에 모두 낮은 평가가 나온 것에 국민들이 두 후보의 앞으로

의 대통령으로써의 행보에 모두 우려를 표시하는 경향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렇게 문 후보 이미지와 실제 분석 결과간에 유사한 경향 또는 비교 평가, 그리고 차별점을 속성 평가 결과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안철수 전 후보 출마 VS 사퇴 선언문 속성 평가 비교 결과]

[Summary]     안철수 전 후보 출마선언문은 능숙하며, 안정적이며, 행복감 요소에 높은 평가가 나타난 반면 이후사퇴선언문에서는 독립성과 감성성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남. 출마 및 사퇴선언문 비교 결과, 출마 시에는 구체적이고 능숙성이 강조되었으나 사퇴 시에는 감성적이고 독립성 요소에 높은 평가가 확인됨  안철수 전 후보 선언문에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부분은 안정성과 행복감 요소가 돋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안철수 전 대선 후보의 출마 선언문과 사퇴 선언문을 Sense Tag 로 비교/평가한 결과,

안철수 사퇴 선언문은 출마 선언문보다 남성성, 강인함, 긍정성, 안정성, 구체성, 만족성, 행복감, 밝다, 능숙성 등에 대해

낮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에 독립성의 경우 사퇴 선언문에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의 출마 선언문은 우리나라 정치의 비젼과 개혁의 의지가 강하게 드러난 반면, 사퇴 선언문은 여성적이고 강인하

지 않은 느낌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중들에게 감성적인 어필을 위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출마 선언문의 경우 긍정적이며 능숙성-정치에 대해 자신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사퇴 선언문은 다소 부정적인 어조를 띄

며 스스로에 대해 미흡하다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성은 반대로 출마 선언문보다 사퇴 선언문에서 강하게 나타났는데 이는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단일화 과정의 논란

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을 지고 양보하며, 앞으로 정치인으로의 삶을 위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그의 의지가 반영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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