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tracking (시선추적, Gaze Tracking) 은 사용자의 시선을 추적하는 기술입니다. 고객이 관심을 보이는 제품이 무엇인지, 어디에서 정보를 얻어내는지, 시선을 끄는 요소는 무엇인지
측정합니다.
Eye tracking 기술은 충분히 발달하여 매우 쉽고 빠르게 사용이 가능하며, 이미 수십년 전부터 광고평가, 사용성평가, 디자인 평가, 시인성 평가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시선추적을 위해선 시선추적장치(Eye tracker)가 필요한데, 그 방식에 따라 크게 비접촉식과 고글형으로 나누어집니다.

고객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설문조사나 인터뷰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고객의 표현에 의존한 정보는 결국 고객이 말하고 싶어하는 내용을, 기억에 의존하여 얻어지기 때문입니다.
사용자의 행동과 심리를 객관적으로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관측, 인지과학적 실험 또는 생리신호의 측정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측정은 인지심리학, 지각심리학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실험방법론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이미지 출처 : iMotions 홈페이지)

고글형 시선추적은 매장, 거리, 차량탑승 등 다양한 실제 환경에서 시선추적이 가능합니다. 초소형의 고글형 시선추적기는 착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합니다.
매장에서의 고객의 시선을 추적하거나, 자동차를 탑승한 운전자의 시선을 파악하거나, (화면이 아닌) 실제 제품에 대한 사용성 평가, 디자인 평가 등을 위해서는 고글형 시선추적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고글형 시선추적은 분석이 까다롭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미지 출처 : Tobii 홈페이지)

시선 비디오만으로 정성적인 분석을 수행하고 계십니까?
시선추적은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정량조사입니다. 1초에 30번의 응답 데이터를 수집하는 엄청난 양의 정량조사이므로, 이에 적절한 분석이 요구됩니다.
Eye tracker를 이용한 시선의 기록은 조사의 첫 단계일 뿐입니다. 공간코딩 및 AOI(Area of Interest, 관심구역) 및 Visit(영역방문) 기반의 시공간적 정량분석을 통해 각 측정대상에 대한 시선의 방문시각, 순서, 체류 시간, 재방문률, 응시특성 등 다양한 정보를 수치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통계분석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시선추적은 실제환경이나 모니터상의 이미지/동영상을 대상으로 이루어지지만, 보다 확장된 방식으로 대상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제품이 없는 경우, 3차원 랜더링된 제품을 이용하여 자유롭게 둘러보며 시선추적조사가 가능합니다.

스트리트뷰와 같은 파노라마 VR을 활용하여, 실험실 안에서도 매장이나 공공장소에 있는 느낌으로 조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상의 사이니지, POP, 제품선반 등을 합성해 넣음으로써 환경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도 있습니다.

가상환경, 가상 매장을 만들어 그 안에서의 시선추적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게임하듯, 대형 화면을 이용하여 매장 안을 돌아다니며 시선추적을 수행하세요.

거울을 보며 화장을 할 때,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 중 어디를 볼까요? 거울 화면에 대해 시선추적도 가능합니다.